정지원 "IQ 156 머리 때문에 남자 못 만나?”

사회입력 :2013/07/03 09:23

온라인이슈팀 기자

정지원 아나운서가 높은 아이큐 때문에 이성관계에 고충을 겪고 있다고 밝혀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정지원 아나운서는 아이큐 156에 멘사(Mensa) 회원으로 잘 알려졌다. 멘사는 공인 아이큐 테스트에서 전 세계 인구 대비 2% 안에 드는 아이큐 148 이상을 받은 사람에게 회원 자격을 부여하는 천재들의 모임이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1대100’ 300회 특집에서 100인 중 한 명으로 퀴즈에 도전한 자리에서 정지원 아나운서는 “남성 분들이 (나에게) 다가오기 어려워한다”면서 “제가 아이큐가 156이다. 똑똑한 여자도 매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방송인 이영자는 “저도 똑똑한 여자도 매력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맞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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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정지원 아나운서의 발언에 집중했다. 높은 아이큐를 부러워하는 한편 이성 친구를 사귀는 것이 굳이 아이큐 때문이 아니라는 것.

누리꾼들은 “이쁜데 머리 좋다고 자랑인가요? 부러워요”, “남자 만나면 바로 아이큐부터 물어보시는 듯”, “나쁜남자 한번 만나봐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