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미키, 미혼모 고백...아빠는 함구

스포츠입력 :2013/07/02 10:09

온라인이슈팀 기자

일본 피겨스케이팅 선수 안도 미키㉕가 자신이 미혼모라고 고백했으나 아빠가 누군지에 대해서는 끝내 입을 다물었다.

1일 안도 미키 선수는 일본 TV 아사히의 '보도 스테이션'에 출연해 지난해 10월쯤 임신 사실을 알았고 4월에 딸을 출산했다며 아이는 출산 당시 3.35kg의 몸무게였다고 고백했다.

안도 미키는 미혼이어서 미혼모가 됐다. 임신 사실을 알고 주위에서는 반대를 많이 했지만 아이를 꼭 지키고 싶다는 본인의 의지를 꺾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방송에서 안도 미키는 주위에서 반대가 심했지만 아이와 이별하고 싶지 않았다. 스케이트보다 내 아이의 생명을 택했다며 울먹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의 아버지가 누구인지에 대해서 그녀는 끝까지 입을 열지 않았다. 안도 미키는 아이 아빠와는 좋은 관계였다며 지금부터 아기 아빠와 상의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안도 미키는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합작했던 니콜라이 모로조프와 한때 동거설이 일어 곤욕을 치렀다. 그 뒤 2011년 10월 장기 휴양에 들어갔고 그 후 일본의 한 남자 피겨선수와 교제를 시작했다는 소문도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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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 미키는 딸을 출산한 직후인 5월부터 훈련을 재개했으며 내년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할 계획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출산을 이미 몇달 지나서 알려지다니..., 마음 고생이 심했겠다. 여자로서도, 운동선수로서도 박수를 보낸다, 안도미키가 대단한 선택을 한 건 칭찬할만 한 일이지만 저 상황에서 다른 선택을 했어도 여자만 욕할 일은 아니다, 모르조프 코치와 동거설이 있었는데 긔의 아이인가 했더니 그건 아니군요, 안도미키가 남자보는 눈은 없는 것 같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