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日에 '아이워치' 상표 등록

일반입력 :2013/07/01 15:13    수정: 2013/07/01 16:00

봉성창 기자

애플이 일본 특허청에 ‘아이와치(iWatch)’라는 상표를 등록했다.

일본 주요 외신들은 애플이 지난달 3일 도쿄에 위치한 일본 특허 사무소에 이같이 신청했다고 1일(현지시각) 전했다.

그간 애플이 시계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를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은 끊임없이 제기됐다. 그중 애플이 직접 ‘아이워치’에 대해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인 것은 지난달 초 러시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그러나 지금까지 애플이 세계 각국에 등록한 상표가 모두 실제 제품화 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같은 행보가 반드시 ‘아이워치’ 출시로 보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그간 애플은 100명 가량의 제품 디자이너들로 팀을 꾸려 손목시계 형태의 기기를 만들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돼 왔다.

관련기사

팀 쿡 애플 CEO는 지난 실적발표에서 오는 10월경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이은 새로운 혁신적인 기기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타케시 타케바야시 일본 애플 대변인은 이에 대해 어떠한 답변도 해줄 수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