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최근 공개한 자사 동영상광고에서 스마트워치인 아이워치를 슬쩍 공개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나인투파이브맥은 26일(현지시간) 애플이 25일자로 유튜브에 올린 '매일 음악을(Music Every Day)'이란 제목의 최신 동영상광고 속 등장인물이 차고 있는 검은 손목시계에 주목하라며 애플워치 공개 가능성을 강력히 제기했다.
보도는 애플이 무의식중에(고의로, 또는 전혀 아닐 수도 있지만) 전세계가 오랫 동안 기대하던 아이워치 제품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 1분짜리 동영상 광고가 30초를 넘어가는 대목을 주의해 보면 아이폰으로 음악을 듣는 한 남자가 커다란 검은색 손목시계를 차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보도는 분명 애플이 실제제품을 광고에 유출시키지는 않았겠지만 이것이 애플의 미묘한 낚시동영상일 가능성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매일 음악을(Music Every Day)'이라는 제목의 이 동영상 광고에서는 한 청년이 손으로 테이블을 두드리고 있다. 그의 손목에는 검은 색 물체가 있는데 단순하며, 사각형 안에 둥근 디자인을 한 손목시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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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는 아이워치가 아이튠스를 사용한다는 의미일수도 있고 이 동영상속의 시계가 애플이 승인한 아이워치 디자인일 수도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고 전했다.
물론 이 시계는 광고출연 배우가 가져온 단순히 유행을 따른 손목시계일 가능성도 배제하긴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