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만 기다리면 아이폰5S를 살 수 있을 것
아이폰5S 생산라인이 공개되는 등 애플이 새로운 아이폰을 준비하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아이폰5S가 9월20일에 출시될 것이라는 구체적인 날짜까지 등장했다.
포브스는 30일(현지시간) 인터네셔널 비지니스 타임스의 기술 편집자 데이브 스미스의 말을 인용해 애플이 iOS7을 9월18일 정식 출시하고 이틀 뒤에 아이폰5S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데이브 스미스에 따르면 iOS7은 iOS6의 출시 패턴을 그대로 따를 것으로 보인다. iOS6는 처음 발표 후 100일 뒤 정식 출시 됐는데, iOS7은 9월18일이 첫 발표 후 100일 되는 날이다.
그는 또 아이폰5S는 iOS7발표 이틀 뒤인 9월 20일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했다. iOS6가 발표된 후 이틀 뒤 아이폰5가 발표됐기 때문이다.
포브스는 “애플이 숫자에 관해서 일종의 미신을 따르는 경형이 있다”며 그의 의견에 무게를 실었다.
데이브는 또 “저가형 아이폰(저가형 아이폰6 또는 아이폰 라이트)은 아이폰5S가 출시된 후 1~2주 뒤에 발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애플이 아이폰 라인업에 자기잠식을 피하기 위해서 어느 정도 기간을 둬 출시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관련기사
- “이것이 저가 아이폰 뒷판”...사진들 보니2013.07.01
- “아이폰5S 이미 생산중”...라인사진 등장2013.07.01
- "이것이 아이폰5S와 새 A7칩"2013.07.01
- 美 아이폰5 할인 돌입...차기작 임박 '신호'2013.07.01
외신은 “최근 사진이 유출된 저가형 아이폰 케이스가 모조품이 아니라 애플의 정식 발주를 받아 제작된 정품이라고 가정하면 데이브가 예측한 9월27일 또는 10월4일 정도에 저가형 아이폰이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 “애플이 10월에는 새로운 아이패드와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패드 미니를 발표해야 하기 때문에 9월이 신제품 아이폰을 출시할 적기”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