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했지만 아쉽게 7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 선발투수로 출장한 류현진은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며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줬지만, 불펜과 수비진의 도움을 받지 못해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다섯번째 7승 도전에서 류현진은 7회까지 삼진 6개를 잡아내며 7피안타, 2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다.
총 투구수는 108개였고 최고 구속 시속 151km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3-2로 앞선 상태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그러나 수비진의 실책과 불펜진의 실점으로 3-3 동점이 되며 류현진의 승리는 날아갔다.오늘 류현진의 투구 내용은 필라델피아의 강타자 어틀리에게 연타석 홈런을 내준 점이 다소 흠이었지만 전반적으로 경기를 안정적으로 이끌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여줬다는 평이다. 류현진은 결국 이번 달 내내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다음달을 기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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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LA다저스가 9회말 포수 A.J 엘리스의 끝내기 안타로 4-3 승리를 거뒀다.
누리꾼들은 류현진 너무 아쉽다, 류현진이 있는 곳이 곧 한화다, 완봉 밖에는 답이 없나 등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