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서피스RT용 '아웃룩2013' 공개

일반입력 :2013/06/28 09:08    수정: 2013/06/28 14:36

마이크로소프트(MS)는 윈도8.1 프리뷰를 내놓으며 아웃룩213 RT 프리뷰 버전도 함께 내놨다. 아웃룩2013 RT는 서피스RT 태블릿에서 사용되는 메일 애플리케이션이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은 윈도8.1 RT버전에 탑재된 아웃룩2013 RT 프리뷰버전의 세부 내용을 MS 아웃룩IT프로 블로그를 인용해 보도했다.

MS 블로그에 따르면, 아웃룩RT 애플리케이션은 기능적으로 아웃룩2013 엔터프라이즈 버전에 기반하며, 외관도 같다. 아웃룩 2013 RT는 익스체인지서버2007, 2010, 2013 등과 연결할 수 있고, 오토디스커버가 구성된다.

반면, 태블릿이 타 컴퓨팅 기기보다 요구사항의 차이점을 보이기 때문에, 몇몇 기능이 엔터프라이즈 버전보다 적다.

온라인 아카이브나 개인 아카이브 메일박스는 지원하지 않는다. 메시징레코드매니지먼트(MRM) 유지 정책을 추가할 수 없으며, 사이트 메일박스도 없다. 데이터손실방지(DLP) 정책을 지원하지 않는다. 비주얼베이직포애플리케이션(VBA), COM 애드인 서포트도 없다. 매크로와 다른 커스텀 프로그램을 통합할 수 없다.

새 이메일 메시지에 대한 정보권리관리(IRM) 설정이 불가능하고, MS 링크(Lync)와 통합할 수 없다. 셰어포인트와도 통합할 수 없다. 아웃룩2013 RT에 팩스계정을 추가할 수 없으며, 그룹정책을 사용할 수 없다.

MS는 이와 함께 아웃룩2013 RT의 라이선스 정책에 대해서도 명확히 밝혔다.

MS는 윈도RT 8과 윈도RT 8.1 프리뷰는 오피스홈&스튜던트를 내장한다라며 만약 당신이 조직이 아웃룩을 포함한 오피스2013 스위트의 상용 라이선스와 사용권을 구매했다면, 아웃룩2013 RT도 업무용 RT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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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기업이 서피스RT를 구매해 직원에게 나눠주고, 동시에 회사 전체에서 사용하는 오피스 엔터프라이즈버전을 구매하면, 직원은 아웃룩2013 RT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윈도RT 8.1과 아웃룩2013 RT는 ARM 프로세서 기반의 서피스 RT 태블릿에서 구동되는 OS와 애플리케이션이다. 이는 서피스RT에 기본 탑재되는 윈도메일 클라이언트를 대체하는 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