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고민정 아나운서가 남편 조기영 시인의 희귀병을 고백했다. 남편이 희귀병을 앓고 있다는 점을 알면서도 결혼했다는 그의 사연에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고민정 아나운서는 최근 진행된 KBS 2TV 가족의 품격-풀하우스 녹화에 참여해 대학시절 남편과 연애 3년차에 남편이 강직성 척추염'이란 희귀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고백에 앞서 일단 아직 이 사실을 모르고 계시는 부모님께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 마디마디가 경직되고, 결국 모든 관절이 마비되는 증상이 올 수 있는 희귀병이다.
고민정 아나운서는 그 실절 남편을 보러 갈 때마다 상태가 악화되는 모습을 보고 눈물로 하루하루를 보냈었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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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 존경하는 남편과의 결혼을 결심했고, 지금은 많은 노력으로 점차 남편의 건강이 회복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누리꾼 'ektl****'는 이야기가 통하고 더구나 존경하는 사람과 한 생을 사는 즐거움을 어디에 비할수 있을까 싶다라고 응원을 보냈다. 누리꾼 'rega****'는 간만에 따뜻한 소식 들어본다, 화이팅라고 적었다. 누리꾼 'rosi****'는 기적이라는건 만들어가는거니까요. 힘내세요!라는 응원을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