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남편 조기영 시인 강직성척추염"…누리꾼 응원

연예입력 :2013/06/27 11:11    수정: 2013/06/27 11:14

온라인이슈팀 기자

KBS 고민정 아나운서가 남편 조기영 시인의 희귀병을 고백했다. 남편이 희귀병을 앓고 있다는 점을 알면서도 결혼했다는 그의 사연에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고민정 아나운서는 최근 진행된 KBS 2TV 가족의 품격-풀하우스 녹화에 참여해 대학시절 남편과 연애 3년차에 남편이 강직성 척추염'이란 희귀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고백에 앞서 일단 아직 이 사실을 모르고 계시는 부모님께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 마디마디가 경직되고, 결국 모든 관절이 마비되는 증상이 올 수 있는 희귀병이다.

고민정 아나운서는 그 실절 남편을 보러 갈 때마다 상태가 악화되는 모습을 보고 눈물로 하루하루를 보냈었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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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 존경하는 남편과의 결혼을 결심했고, 지금은 많은 노력으로 점차 남편의 건강이 회복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누리꾼 'ektl****'는 이야기가 통하고 더구나 존경하는 사람과 한 생을 사는 즐거움을 어디에 비할수 있을까 싶다라고 응원을 보냈다. 누리꾼 'rega****'는 간만에 따뜻한 소식 들어본다, 화이팅라고 적었다. 누리꾼 'rosi****'는 기적이라는건 만들어가는거니까요. 힘내세요!라는 응원을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