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는 차세대 통신 장비 및 네트워크펑션가상화(NFV), 클라우드 환경에 오픈소스 기반의 고성능 가상화 기술을 제공하는 ‘윈드리버 OVP(Open Virtualization Profile)’를 개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OVP는 윈드리버 리눅스용 소프트웨어 프로파일로, 오픈소스 커널 가상화 머신(KVM) 기술을 최적화해 개발됐다. 사용자는 고성능, 비용 절감, 그리고 네트워크 전반에 소프트웨어 인텔리전스 이식성을 제공하는 확장형의 상용 엔드투엔드 가상화 접근 방식을 도입할 수 있게 됐다.
윈드리버 OVP는 기존 전용 IT 가상화 제품을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성능 저하 없이, 가상머신 상에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 같은 실시간 접근 방식으로 통신 사업자는 액세스 지점부터 코어에 이르는 네트워크 환경 어느 곳에서라도 지능화된 서비스를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는 제품을 쉽게 개발할 수 있다. 아울러 네트워크 효율 향상, 네트워크 운영 비용 절감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3밀리세컨드(ms) 이하의 낮은 지연 속도와, 가상 머신의 유연한 프로비저닝, VM 라이브 마이그레이션, CPU 격리, 욕토 프로젝트, 오버트 등 프레임워크 호환, 인텔 아키텍처 최적화 등을 제공한다.
짐 더글러스 윈드리버 마케팅 이사는 “통신 사업자들은 NFV를 통해 네트워크 서비스의 유연한 적용이 가능한 확장형 플랫폼으로 이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오픈 가상화 프로파일은 네트워크의 엄격한 SLA을 준수할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통해 이미 입증된 유연성과 확장성, 그리고 비용 및 에너지 측면에서의 장점까지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실시간 가상화 솔루션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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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한 “분산 하드웨어 환경 중심의 IT 아키텍처가 유연한 가상화 환경이나 클라우드로 옮겨감에 따라, 운영자들은 개별 사무소나 하드웨어에 직접 업데이트하는 대신,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필요할 때, 필요한 장소에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공개 가상화 연합(OVA) 이사회 멤버이자 인텔 시스템 소프트웨어 기획 및 마케팅 이사인 램 패딥호틀라는 "KVM은 기업체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 및 광범위한 통신 업계에도 유연한 선택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라며 “임베디드 솔루션은 공개 가상화 연합이 인정한 핵심 KVM 사용 사례 중 하나이며, 우리는 KVM의 확산을 지원하는 윈드리버 OVP와 같은 혁신적인 솔루션의 개발을 환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