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단말과 지능망 규모가 폭증한다는 전망에 따라 윈드리버는 사물인터넷으로 불리는 4대 전략 시장을 겨냥한 임베디드 사업전략을 9일 제시했다.
회사가 지목한 4대 전략시장은 고신뢰성시스템, 지능형단말, 지능망, 연결형운송수단이다.
고신뢰시스템은 안정성, 보안성, 까다로운 규제를 준수해야 하는 항공우주, 공장자동화제어, 교통제어부문에 쓰인다. 지능형단말(인텔리전트디바이스)은 기기간통신(M2M) 시스템 구현을 위해 필요하다. 지능망(인텔리전트네트워크)는 새로운 네트워크 환경을 위한 기술로 묘사된다. 연결형운송수단(커넥티드비히클)은 교통산업부문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영역이다.
윈드리버는 기존 실시간운영체제(OS) Vx웍스 등 제품과 애플리케이션수명주기(ALM)에 투자를 지속하는 한편 이 4개 부문에 전략적 투자와 개발활동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나미크 쿠니모토 윈드리버 아태지역본부 총괄 부사장은 기존 고객들이 OS와 미들웨어 쪽에 기대를 걸어왔다면 이제는 플랫폼과 레퍼런스에도 관심을 높여가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날 회사는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임베디드개발자를 위한 '한국지역개발자컨퍼런스2013'을 열었다. 국방, 항공, 네트워킹, 제조산업 부문 동향을 살피고 임베디드업계서 중요성이 고조된 인텔리전스와 고신뢰성의 영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묘사됐다.
이창표 윈드리버코리아 대표는 임베디드 산업이 인텔리전트 시스템 환경으로 전환됨에 따라, 엔지니어, 설계자 및 개발자들의 개발 프로세스도 변화하고 있다며 윈드리버는 기업들이 새로운 인텔리전스를 적용하여 전체적인 생산성을 최적화하고 효율성을 높이며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현실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현장 세션은 '트러스티드시스템'과 '인텔리전트', 2개 트랙으로 나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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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티드시스템 트랙에서는 국방, 항공 및 제조 산업 분야에서 시스템의 보안 및 안전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이와 관련된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을 다뤘다. 시스템 표준화 및 인증 절차 등이 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됐다.
인텔리전트 트랙에서는 네트워크 분야의 주요 과제와 임베디드 내 인텔리전트 시스템의 성장을 조망했다. 네트워크 트래픽이 폭발적으로 증가되고 있는 상황에서 네트워크를 가속화하고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 윈드리버 인텔리전트네트워크플랫폼(INP), 캐리어그레이드리눅스, 오픈가상화플랫폼, M2M 시장 환경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인텔리전스디바이스플랫폼(IDP)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