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6.4인치 대화면 패블릿과 새로운 스마트워치를 공개했다. 경쟁사보다 한발 빠른 신제품 행보로 스마트 시장에서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소니는 엑스페리아Z 울트라와 스마트워치2를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엑스페리아Z 울트라’는 그간 코드명 ‘토가리’로 알려진 패블릿 제품이며, 스마트워치2는 전작보다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엑스페리아Z 울트라는 퀄컴 스냅드래곤 800 2.2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2GB 램, 그리고 800만화소 후면 카메라와 200만화소 전면 카메라도 채택됐다. 또 3천mAh 대용량 일체형 배터리와 16GB 내부 저장 용량을 제공하며, SD카드로 추가 저장용량을 확보할 수도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6.4인치 풀H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면서 두께 6.5mm, 무게 212g으로 휴대성을 강화한 부분이다. 또 방수 및 방진 기능을 갖춰 야외에서도 사용하기 편리하고, 수중 HD 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또한 전용 스타일러스펜이 아닌 연필이나 기타 필기구로도 터치가 인식되는 점도 눈길을 끈다.함께 공개된 스마트워치는 알루미늄 재질에 1.6인치 터치스크린(220x176)과 4일간 지속되는 배터리가 탑재됐다. 근거리무선통신(NFC)와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며 방수 기능도 포함됐다. 다른 소니 기기와 연동, 직접 해당 기기를 만지지 않고도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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