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의 대체 게임’ ‘손안의 LOL(롤)’로 불리는 소울오브레전드가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소울오브레전드가 게임성 개선과 신규 영웅, 보석 시스템 강화 콘텐츠로 제 2의 도약에 성공할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퍼니글루(대표 백창흠)는 앱크로스(대표 손일홍)가 개발한 모바일 AOS 소울오브레전드에 신규 영웅을 추가하고, 게임 밸런스 조정과 시스템 개편 등의 내용을 담은 첫 대규모 업데이트 1.10 패치를 실시했다.
이번 패치를 통해 추가된 영웅은 소피아다. 소총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소피아는 빠른 공속과 무빙을 활용하여 치고 빠지는 영웅 캐릭터다.
![](https://image.newsngame.com/2013/06/25/8H7bVd4rPzFcgGodQfIQ.jpg)
영웅 소피아는 근접 유닛을 내려쳐 기절 시키는 기술, 공속 증가(기본공격 속도상승) 스킬, 섬광탄 발사(피격시 이동속도 감소), 헤드샷(궁극기) 등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으며 모든 스킬이 공격적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 영웅의 밸런스도 일부 조정됐다. 영웅 알렌은 제자리 내려찍기 스킬이 도약해 내려찍는(도열참) 스킬로 변경됐고, 피해흡수(무적기) 스킬 효과와 기본 방어력 및 공격력이 상향 조정됐다.
또한 영웅 에일린은 기본공격이 물리공격에서 마법공격으로 변경됐고, 메테오(궁극기) 사거리와 기본 공격력 데미지는 각각 줄거나 높아졌다.
보석 강화 시스템도 추가됐다. 이용자는 이 시스템을 통해 저급 보석을 조합해 고급 보석으로 제작할 수 있다. 여기에 대검과 장화, 밸트 등 캐릭터의 능력을 올려주는 다양한 아이템도 추가돼 이용자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https://image.newsngame.com/2013/06/01/t8mhyakLmXvZrAgfsmDz.jpg)
카카오톡 친구를 게임에 초대하는 기능도 첫 선을 보였다. 기존에는 친구 아이디로 초대하는 방식이었지만, 이제는 카카오톡 친구를 한꺼번에 추가할 수 있어 게임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출시된 소울오브레전드는 비카카오톡 게임으로 출시 한달만에 구글 플레이 마켓 다운로드 수 50만을 돌파한 화제작이다. 이 게임은 이르면 다음달 iOS 버전과 함께 이통 3사 마켓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 롤 서버 잦은 장애, 대체 게임 SOL 뜨나2013.06.25
- 리그오브레전드 대체 게임, 언제 나오나2013.06.25
- 손안에 롤(LOL), 반응 이정도였어?2013.06.25
- 롤이 손안에…SOL 반응은?2013.06.25
퍼니글루 김재인 총괄 PM은 “이번 소피아 캐릭터 추가와 함께 카카오톡 친구 초대하기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기존 게임 이용자들이 친구들과 더욱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소울오브레전드는 리그오브레전드의 대체 게임으로 꼽힌다. 리그오브레전드에 잦은 서버 장애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향후 소울오브레전드가 제 2의 리그오브레전드로 불릴지가 관전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