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울트라북 시장을 겨냥해 전력소모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4세대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을 한국 시장에 선보인다.
인텔코리아(대표 이희성)은 25일 서울 반포동 JW매리어트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4세대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 코드명 ‘해즈웰(Haswell)’을 공식 공개했다.
4세대 코어 프로세서 해즈웰은 울트라북 탑재를 목적으로 개발된 첫 제품으로 3세대 아이비브릿지 대비 50% 향상된 배터리 성능과 2배 향상된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 인텔 측은 “4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데스크탑 급의 성능과 태블릿PC의 이동성이 결합된 울트라북 2-in-1 디바이스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탄생시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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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인텔코리아는 쇼케이스를 구성해 해즈웰 프로세서를 적용한 삼성, 소니, HP, 에이서, 레노버 등 7개 제조사의 울트라북, 노트북, 올인원PC 등 11대의 제품을 함께 선보였다. 또 시각적인 경험와 지각 컴퓨팅(Perceptual Computing), 인텔 와이다이(WiDi) 및 게이밍 성능 체험을 위한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특히 손가락으로 화면을 터치해 다른 기기의 비디오 신호를 TV로 송출해주는 와이다이 기술을 삼성 TV와 울트라북을 통해 구현해 전시했다. 또 LG전자의 84인치 UHD TV를 통해 개선된 그래픽 성능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이희성 인텔코리아 사장은 “4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놀라운 배터리 라이프와 향상된 그래픽으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우면서도 최고의 컴퓨팅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울트라북 2-in-1은 진정한 의미의 모바일 컴퓨팅을 실현하는 디바이스로, 올해야말로 오래된 PC를 새로운 2-in-1 디바이스로 바꿀 최적의 타이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