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갤S4는 다팔렸다...남은건 HTC원 골드

일반입력 :2013/06/25 08:55    수정: 2013/06/25 09:06

이재구 기자

'황금 갤럭시S4는 없다. 황금 HTC원 폰과 함께 만들어졌지만 이미 다 팔려버렸기 때문이다.'

씨넷은 24일(현지시간) 영국의 골드지니(Goldgenie)라는 회사가 만든 최소 3천달러(348만원)짜리 황금 및 백금으로 도금한 최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등장 소식을 알리면서 이같이 전했다.

보도는 갤럭시S4를 찾는다면 이미 다 팔려버렸다면서 아직 HTC원골드는 주문을 받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안드로이드분야에서 갤럭시S4와 HTC원은 안드로이드폰 가운데 황금스마트폰에서도 주도권표준을 두고 다투는 단말기다.

골드지니의 고객들은 말그대로 뭔가를 너무 잘 알고 있다.

보도는 이 회사가 한동안 황금과 백금 iOS단말기를 블랙베리와 함께 팔기도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결국 장식용으로 HTC원과 갤럭시S4를 최종 버전으로 내놓기로 결정한 것같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스마트폰 기술이 급속히 진전되고 새로운 버전이 나오면서 이같은 황금도금 스마트폰을 사는데 수백만원씩 들이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그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도 여전히 많다. 황금갤럭시S4는 발매 몇주만에 다 팔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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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황금과 백금 도금을 한 HTC원 버전은 3천~3300달러 사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심카드가 없으며 비츠이어폰,리모콘,마이크,도크커넥터 등이 일반 제품처럼 제공돼 사용할 수 있다. 럭셔리한 체리색 떡갈나무상자에 넣어져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