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LOL, 롤)의 서버에 또다시 장애가 발생했다. 이용자들은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25일 라이엇게임즈코리아(대표 오진호)는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 및 홈페이지 롤 서버의 안정화, 게임 업데이트를 위한 점검이 진행 중”이라며 “현재 게임접속 및 홈페이지 이용이 불가능하다. 롤점검 완료시간은 이날 오전 10시”라고 밝혔다.
롤 서버 점검은 오늘이 처음이 아니다. 주말인 지난 16일 장시간 서버 접속 장애가 발생하면서 이용자는 큰 불편을 느껴야했다. 당시 회사 측은 데이터 센터 내부의 코어 스위치와 그 구조를 변경하는 작업과 연관돼 발생했다는 답변을 내놓은 바 있다.
특히 해당 게임의 서버 장애 사태는 상반기에만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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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용자들은 서버 장애가 계속 발생하자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서비스사와 게임 이용자의 신뢰에 대한 벽이 무너질 수 있어 우려되는 대목이다.
일각은 롤에 잦은 서버 장애가 발생함에 따라 대체 게임이 반사 이익을 누릴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롤 대체 게임으로는 모바일 롤로 불리는 소울오브레전드, 출시를 앞둔 코어마스터즈와 도타2 등이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