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흔한 멜론…"2천만원 내고 드세요"

사회입력 :2013/06/24 16:45

온라인이슈팀 기자

‘일본의 흔한 멜론’이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유독 높은 관심을 받는 이유는 차량 한 대 값에 이르는 고가 때문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 중앙 도매시장 경매에서 이 멜론이 160만엔(약 1천800만원)에 판매됐다.

멜론은 일본에서 지위를 상징하는 과일이라지만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가격이다. 이 멜론은 일본의 작은 도시 유바리 시(市)에서 난 것이다. 유바리 시는 멜론사업을 브랜드화해 일본 내에서 가장 질 좋은 멜론을 생산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지난 2008년에는 멜론이 250만엔(약 2천800만원)에 팔리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믿기지 않는 가격” “맛은 어떨지 궁금하네” “정말 먹으려고 산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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