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사표 충동 1위 "삽질시킬 때"

일반입력 :2013/06/24 14:22    수정: 2013/06/24 14:55

온라인이슈팀 기자

직장인들이 사표 던지고 싶을 때 1위로 회사 상사가 소위 ‘삽질’만 시키는 경우를 꼽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911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에서 퇴직 신호(Fire Signs)’를 언제 느끼는지에 대해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상사가 업무 관련 지시를 번복하거나, 진행 중인 업무를 갑자기 취소하는 등 ‘삽질’을 시킬 때가 25.4%로 가장 많은 답변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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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에게 폭언을 일삼거나 뒤에서 험담할 때'(23.7%), '감당할 수 없을 분량의 일을 줄 때'(17.5%), '중요한 프로젝트에서 항상 빼놓을 때'(13.8%), '회사의 중역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망신 줄 때(11.0%)' 순으로 사표를 던지고 싶다고 답변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사표를 던지고 싶게 만드는 요인'으로는 '회사 내에서 나의 미래가 불투명 할 때'라고 답변한 직장인이 35.9%로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