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북부 우타라칸드주에 최근 내린 폭우로 사망자가 5천여 명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다.
외신에 따르면 야쉬팔 아르야 주 정부 재난대응장관은 “광범위한 지역에 큰 피해를 준 이번 폭우로 적어도 5천명이 사망한 것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주 정부 재해통제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까지 공식 확인된 사망자는 총 680명이다.
비제이 바후구나 우타라칸드 주 총리도 진흙더미에 파묻힌 시신 수를 고려하면 총 사망자는 1천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확실한 사상자 규모는 피해 극심 지역에 구조대가 도착해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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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당국 발표에 따르면 주내 3개 지역에 1만9천여 명이 고립됐다.
히말라야 힌두교 성지 밀집지역인 우타라칸드 주는 지난 16일과 17일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산사태와 홍수가 잇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