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獨 인터솔라2013 태양광 본상

일반입력 :2013/06/24 14:40

LG전자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인터솔라 2013’에 참가해 태양광모듈 '모노엑스네온'으로 태양광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인터솔라EU가 주최하는 '인터솔라 어워드'는 태양에너지 관련 제품과 프로젝트를 학계, 업계, 미디어 분야 전문가 심사위원단 평가로 시상된다. 태양광, 태양열, 태양에너지, 3개 부문에서 8개 본상을 수여한다.

LG전자 설명에 따르면 본상을 받은 모노엑스네온은 일반 모듈보다 전기를 6% 많이 생산한다. 반도체 공정 정교화로 일반 태양광 발전시 생기는 전기손실을 줄여 효율을 높였다. 셀 뒷면에서도 전기를 만들도록 설계돼 태양광 각도가 낮은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 시간대 발전량을 늘렸다.

LG전자는 인터솔라어워드에서 모노엑스네온이 태양광 모듈 제품으로는 유일한 수상 사례라고 강조했다. 모노엑스네온은 이달초 유럽미디어협회가 주관하는 '플러스엑스어워드'에서도 고품질 부문 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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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호 LG전자 솔라사업담당 전무는 이번 수상으로 LG전자가 태양광 모듈 제품에서 세계최고 수준의 고효율 기술력을 갖췄음을 입증 받았다며 혁신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태양광사업 리딩 업체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터솔라2013은 지난 1991년부터 열려온 연례 태양에너지산업전시회다. 올해는 2천여개 회사가 참가해 태양에너지기술을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 5만여명이 참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