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석채)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모바일아시아엑스포(MAE) 2013에서 차이나모바일과 함께 이종 LTE 네트워크간 로밍 시연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시연은 LTE-FDD와 LTE-TDD를 모두 지원하는 스마트폰 단말에서 서로 다른 LTE망간 로밍 시연을 진행한 점이 특징이다.
KT는 최근 중국이 LTE-TDD 서비스를 준비하면서 빠른 시간 안에 LTE 로밍 서비스가 상용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미 지난 2월 세계 최초로 홍콩 차이나모바일홍콩(CMHK)과 이종간 LTE 로밍을 시작한 상태다.
관련기사
- 분실해도 안심…KT ‘올레 폰찾고 정보보호’2013.06.23
- KT, 에너지 절감…“운동화, 반팔 차림도 OK”2013.06.23
- KT, 3G 음성통화 무제한 요금제 출시2013.06.23
- KT, 아시아 최대 통신 전시회 MAE 참가2013.06.23
KT는 지난 2011년 1월 일본의 NTT도코모, 중국의 차이나모바일 등 동북아 대표 3개 사업자와 ‘한중일 통신 전략적 협력을 위한 협정서’를 체결하고 3사간 로밍 협력을 지속 추진 중이다.
표현명 KT T&C부문장 사장은 “KT의 LTE 서비스는 세계에서도 인정한 최고 수준”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와 다른 방식의 LTE 망을 사용중인 국가에서도 빠른 LTE 로밍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