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 회사가 입고 벗는 데 1시간 이상 소요되는 ‘아이언맨’ 의상을 한화로 약 2천1백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코스튬 메이커인 루비즈 재팬이 아이언맨 의상을 올 9월 중순부터 180만엔에 판매하기로 했다.
이 값비싼 의상은 최근 일본에서 열린 ‘도쿄 장난감쇼 2013’에서 전시돼 눈길을 끌었으며, 일본의 평균 체형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아이언맨 의상의 신장은 173cm며, 배가 나온 사람은 입을 수 없다고 소개됐다. 또 이 의상을 입거나 벗는 데 걸리는 시간은 최소 1시간 이상 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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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은 “전시회장에서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았지만 대부분 가격을 보고 놀라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에는 ‘아이언맨3’ 개봉과 함께 2m 높이의 아이언맨 피규어가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소개된 정보에 따르면 피규어의 무게는 47.6kg이며, 판매가는 8천500달러(약 930만원)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