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오치 유이치)가 액션 RPG '던전 앤 드래곤: 크로니클즈 오브 미스타라'를 PSN, XBLA, 스팀에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던전 앤 드래곤은 1974년 미국에서 판타지 테이블 토크 RPG로 발매된 이래 현재까지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금일 PSN, XBLA, 스팀에 발매된 던전 앤 드래곤: 크로니클즈 오브 미스타라는 1990년대 아케이드용 게임이다. 이 작품에는 이미 발매됐던 '던전 앤 드래곤: 타워 오브 둠'과 '던전 앤 드래곤: 쉐도우 오버 미스타라'의 두 작품이 함께 수록돼 있다. 아케이드 판의 완전 이식과 더불어 공략 영상이나 귀중한 개발 자료를 볼 수 있는 보너스 콘텐츠 수록 및 온라인 협력 플레이에도 대응할 예정이다.
아케이드 판에서는 복수의 이용자가 같은 캐릭터를 사용하는 게 불가능했지만 이번 작품에선 게임 옵션 변경을 통해 두 작품 모두에서 4명의 플레이어가 같은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협력 플레이의 폭이 크게 넓어져 지금까지는 맛볼 수 없었던 전략성과 새로운 플레이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캐릭터의 색깔 조정 기능 및 다양한 화면 세팅 옵션, 난이도 설정 기능도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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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판은 밸브의 스팀을 통해 구매 및 설치가 가능하므로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해선 스팀 무료 계정을 생성할 필요가 있다. 또 게임 설치 시에는 컴퓨터가 반드시 인터넷에 연결돼 있어야 한다.
던전 앤 드래곤: 크로니클즈 오브 미스타라 가격은 PSN이 1만8천원, XBLA이 1200MSP, 스팀이 14.99 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