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에볼루션키트가 이달초 영국 리뷰 매체 '트러스티드리뷰'의 호평을 받았다.
19일 삼성전자는 트러스티드리뷰가 TV가 아닌 부가장치 제품에 단독 리뷰를 게재한 사례는 처음이라며 지난해 에볼루션키트 출시 계획 발표 당시 구현 및 판매 실현성에 회의적이었던 평가가 완전히 뒤바뀌었다고 주장했다.
모델명 'SEK-1000'으로 명명된 에볼루션키트는 올초 CES2013에서 공개됐고 지난 4월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이는 스마트TV 단말기 뒤에 부착해 콘텐츠 공유, TV화면 모바일로 보기, 멀티미디어 화질 개선, 음성과 동작 인식 기능을 덧붙여 주는 부가장치다. 스마트TV LED ES7000시리즈 가운데 ES7100을 제외한 모델에 적용시킬 수 있다.
지난 9일 트러스티드리뷰는 10점 만점에 8점을 매긴 에볼루션키트 리뷰 내용을 사이트에 게재했다. 제품의 디자인, 설치과정, 성능, 사용상 한계, 특장점을 통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 내용에 삼성 스마트TV를 보유한 사람들은 에볼루션 키트를 반드시 사야한다는 언급이 포함돼 있다.
트러스트리뷰는 성능 측면에서 에볼루션 키트의 최고 장점은 바로 소비자들이 받는 혜택이 무척 놀랍다는 것(the rewards are startling)이라며 2012년형 TV의 듀얼 코어 CPU를 쿼드코어로 진화시키는 것은 물론 2013년형 TV의 새로운 스마트 허브로 교체시키는 것이 특히 놀랍다고 썼다.
화질 측면에선 화질 정밀도와 스트리밍 개선 효과가 두드러진다며 노이즈와 미묘한 색상차를 더 잘 처리해주며 동영상에서 고해상도 이미지 처리가 약간 나아진 것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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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에서 에볼루션키트는 일부 소비자가 TV를 구매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며 2012년형 삼성 스마트TV를 사용자들에게 에볼루션키트의 구매가치가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이효건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세계적 권위의 테크 매체가 에볼루션키트의 가치와 성능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린 것은 미래 경쟁력(Future-Proof)을 갖춘 삼성 TV만의 가치를 인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