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박지성과 김민지 SBS 아나운서의 열애를 예견한 성지글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지난 4월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박지성 선수와 김민지 아나운서의 열애를 예언한 글이 게재됐다. 당시에는 박지성-김사랑 열애설이 터지면서 해당 게시글이 단순한 루머 취급을 받았지만 19일 박지성-김민지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누리꾼들의 성지순례가 이어지고 있다.
게시글은 ‘박지성-김민지 아나가 맞다고 하네요’라는 제목의 글이다. 작성자는 “거기서 몇몇 사건을 가지고 있는데 박-김을 내일 터뜨릴지 고민 중”이라며 “이것 말고 다른 걸 터뜨릴 수도 있지만 아무튼 박-김은 확실하다고 합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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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스포츠서울은 19일 박지성 선수와 김민지 아나운서의 한강공원 축구 관람 데이트를 포착,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결혼을 약속한 사이로 알려졌다. 이에 박지성 선수는 오는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 웨딩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성지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기하다는 반응이다.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신기하다”, “모두가 김사랑인줄 알았을 때 김민지 예견”, “소름끼친다”, “어떻게 알았을까” 등의 글이 등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