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박지성과 김민지 SBS 아나운서의 열애설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19일 스포츠서울닷컴은 박지성 선수와 김민지 아나운서의 데이트 현장을 포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전날인 18일 오후 가로수길, 한강공원, 청담동 일대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국 대 이란 경기를 DMB로 관람하는 등 데이트를 즐겼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SBS 공채 아나운서 17기다. 현재 SBS 러브FM ‘김민지의 행복한 아침’, ‘생방송 투데이’,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등의 진행을 맡고 있다. 김 아나운서는 이화여대 서양화과 출신으로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역임하고 현재 변호사로 활동 중인 김덕진 변호사와 수원대학교 미술대학 오명희 교수의 둘째딸인 것으로 알려졌다.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과거 발언도 화제가 됐다. 김 아나운서는 지난 3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QPR의 홈구장 로프터스 로드에 혼자 갔었다”며 “관중석과 그라운드가 너무 가까워 선수들의 표정까지 다 보였는데 그때 박지성 선수가 출전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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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SBS ‘풋볼매거진 골’에서 배성재 아나운서와 토크 중 “축구선수 남자친구는 어떠냐”는 질문에 “좋죠, 남자인데. 사람이고”라고 답했다.
열애설을 접한 누리꾼들은 축복을 쏟아냈다.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너무 잘 어울린다”, “캡틴의 연인 김민지 아나운서, 모든 여자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을 듯”, “김사랑 결혼설이 터진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깜짝 놀랐다”, “예쁜 사랑하세요”라는 글이 줄을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