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 호평에...소니, PS4 판매 목표↑

일반입력 :2013/06/18 11:39    수정: 2013/06/18 11:40

남혜현 기자

소니가 연말 출시 예정인 신작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4(PS4)'의 내부 판매 목표량을 올려잡았다. 세계 최대 규모 게임행사인 '일렉트로닉 엔터테인먼트 엑스포(E3)'에서 PS4가 큰 반향을 얻었다는 자신감에서다.

18일(현지시각)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앤드류 하우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 인터내셔널 최고경영자(CEO)가 인터뷰를 통해 PS4의 내부 판매 목표량을 증대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목표량 증대는 E3 기간 소니의 PS4 발표에 대한 호의적 반응에 힘입은 것이라고 하우스 CEO는 설명했다. 행사에서 PS4의 판매 호조를 기대할 긍정적 신호가 감지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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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하우스 CEO는 구체적인 판매 목표치에 대한 언급은 피했다. 대신 잭 트레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 대표는 미국 비디오게임 유통업체인 게임스탑으로부터 소니가 제작할 수 있는 모든 (PS4)의 타이틀을 원한다는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하우스 CEO는 아울러 (PS4 출시와 관련) 문제는 오로지 하나라며 수요가 공급을 능가할 수 있는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