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저커버그 접견...창조경제 논의

일반입력 :2013/06/18 11:34    수정: 2013/06/18 11:46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세계적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 ‘페이스북’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를 만났다.

박 대통령은 저커버그에게 새 정부 경제정책의 핵심 기조인 창조경제를 설명했다. 또 창조경제를 구현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벤처창업 활성화, 페이스북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저커버그는 “한국의 중소 벤처 기업들이 페이스북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한국의 창조경제 추진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매우 중요한 시장인 한국에 대한 투자를 계속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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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 대통령과 저커버그의 만남은 페이스북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이다. 이날 면담 자리에는 마르니 리바인 글로벌 공공정책 담당 부사장, 대니얼 로즈 파트너십 운영담담 부사장도 함께 했다.

저커버그는 박 대통령과 30분간 면담 후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을 향했다. 이 곳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종균 IM(IT 모바일)부문장 등을 만난 뒤 방한 일정을 마치고 이날 밤 출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