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달러 포르쉐가 출시됐다. 자동차가 우리 돈 100만원 수준이다. 1억원을 호가하는 포르쉐 브랜드인 터라 더욱 관심이 쏠린다.
美씨넷은 포르쉐가 어린이용 무동력 자동차 ‘포르쉐 고카트(Go-Kart)’를 출시했다고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연말 출시될 2014년형 포르쉐 파나메라S E-하이브리드 한 대 값이 9만9천달러(약 1억1천만원)에 달한다. 실제 자동차 가격에 비하면 굉장히 저렴해 보이지만 어린이 장난감이란 점을 고려하면 900달러도 실제 비싼 가격이다. 포르쉐 브랜드에 따른 가격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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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고카트는 검정, 오렌지 색상으로 이뤄졌다. 페달을 밟아서 움직이는 구조며 핸들을 통해 방향을 조작할 수 있다. 무게는 55파운드로 25킬로그램 수준이다. 또 탑승 가능 최대 무게는 110파운드(약 50킬로그램)다.
포르쉐 측은 장난감 무동력 자동차지만 실제 자동차에 적용되는 기술을 적용했다고 주장한다. 그 예로 차량 무게 대비 내구성을 갖췄다는 점을 들고 있다. 외신은 이를 두고 “포르쉐의 성능 디자인 철학을 장난감에도 쏟아 부었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