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음성통화 무제한 요금제가 인기몰이 중인 가운데 국제전화 무제한 요금제가 나왔다.
국제전화 전문기업 니즈텔레콤(대표 이남식)은 국가당 월 1만원에 국제전화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니즈콜-와이파이(Nizcall-WiFi)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니즈콜-와이파이는 미국, 캐나다,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주요 5개국을 대상으로 국가당 월 1만원에 국제전화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001, 002, 00700 등 기존 국제전화 요금제와 비교해 50% ~ 90%까지 통신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니즈텔레콤은 해당 서비스가 해외유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국제전화 요금부담을 완화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예컨대 기존 휴대폰 국제전화 사용시 하루 15분 통화의 월 요금은 5만원이고, 하루 30분 통화의 월 요금은 10만원이다. 반면 니즈콜-와이파이의 경우 월 1만원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니즈콜-와이파이는 국제전화 통신망을 인터넷망(발신구간)과 일반 전화망(수신구간)으로 통합한 서비스다. 발신, 수신 전 구간 인터넷망을 이용한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와 비교해 통화품질이 우수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아울러 m-VoIP와 달리 해외의 수신자가 인터넷망에 있지 않거나 앱을 미설치했더라도, 혹은 수신자의 통신기기가 일반폰(피처폰), 스마트폰 등에 관계없이 통화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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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식 니즈텔레콤 대표는 “니즈콜-와이파이 무제한 요금제는 휴대폰 국제전화 요금제와 비교해 통신요금을 절감하며, m-VoIP와 비교해도 통화품질, 수신자 통신환경의 제약을 완전히 해결했다”고 말했다.
해당 요금제는 니즈텔레콤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니즈콜’ 앱을 무료 다운로드 받아 사용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