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해외 데이터로밍 쓰면 혜택 팍팍”

일반입력 :2013/06/13 15:07

정윤희 기자

KT가 데이터로밍이벤트를 진행한다.

KT(대표 이석채)는 해외 여행객이 늘어나기 시작하는 이달 KT 데이터로밍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오는 23일까지 ‘KT 데이터로밍 무제한’ 상품을 4일 이상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2천명에게 신라면세점 1만원 이용권을 제공한다. 인천 공항 올레 로밍센터에서 서비스 가입 여부 확인 후, 면세점 이용권을 수령할 수 있다.

또 오는 30일까지는 해외에서 소량의 데이터를 알뜰하게 이용하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데이터로밍 1만원권’을 50% 할인된 5천원에 제공한다. ‘데이터 로밍 1만원권’은 1만원으로 14일 동안 전세계 주요 85개국에서 10MB의 데이터를 이용 할 수 있다.

제공 용량을 소진하면 자동으로 데이터로밍이 차단된다. 차단 후 다시 추가 사용을 원할 경우 로밍 콜센터로 연락해 재가입도 가능하다. 이 기간 중 ‘데이터로밍 1만원권’을 이용하고 ‘데이터로밍 무제한’을 추가로 가입하면 데이터로밍 무제한을 1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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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모바일 연합체 ‘커넥서스(CONEXUS)’ 회원사 고객을 위한 근거리무선통신(NFC) 이벤트도 진행한다. KT 고객들은 내달 31일까지 인천공항 및 김포공항 출국장 올레 로밍센터에 설치된 이벤트 포스터에 NFC 단말기를 태그하거나 QR코드 스캔을 통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상품은 일본 여행상품권, 여행용 캐리어 등이다.

김석준 KT 로밍&데이터사업담당 상무는 “본격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과 해외 비즈니스가 잦은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로밍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전세계 주요 사업자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쉽고 편리한 로밍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