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아이러브커피, 시장서 퇴출

일반입력 :2013/06/13 11:49    수정: 2013/06/13 11:50

파티게임즈(대표 이대형)는 자사의 대표 SNG ‘아이러브커피’의 중국 짝퉁 게임인 ‘커피러버’를 시장서 퇴출시키는데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파티게임즈와 IT 저작권전문 로펌인 테크앤로법률사무소, 한국저작권위원회 중국사무소, 중국 판권보호중심 등이 손을 잡고 이뤄낸 성과였다.

현재 커피러버 앱은 애플의 앱스토어, 중국 대표 블랙마켓인 91.com 등에서 삭제된 상태다. 또한 ‘커피버러’의 개발사인 팀톱3(Teamtop3)의 공식홈페이지에서도 해당 게임은 자취를 감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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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버러’가 등장한 것은 지난해 12월 25일. 이 게임은 아이러브커피의 기본적인 UI 디자인, 배경, 게임의 로직과 아이템, NPC의 명칭 등을 유사하게 제작해 대표적인 중국 짝퉁 게임으로 꼽혔다.

파티게임즈의 서현석 이사는 “수많은 사람들이 땀을 흘려 개발한 게임이 지적재산권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파티게임즈를 통해 퍼블리싱되는 모든 게임의 저작권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