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시원과 이혼 소송 중인 아내 조 모 씨가 연예인 출신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조 씨는 조예나라는 예명으로 활동했으며, 지난 2006년 방송된 KBS 드라마 ‘황진이’에서 황진이(하지원 분)의 기생 동기 향림으로 출연했다. 또 지난 2005년 개봉한 코미디 영화에도 출연했으며 의류, 식품 등의 광고 모델로도 활동한 경력이 있다.
다만 류시원과 결혼할 지난 2010년 10월에는 연예 활동을 하지 않은 상태였다. 당시 류시원은 조 씨를 9살 연하의 무용학도 일반인으로 소개했다.
관련기사
- 네덜란드 날개 달린 UFO 포착…“조작 흔적 없다”2013.06.12
- 임영규, 무전취식 입건…온라인 비난 봇물2013.06.12
- 군필자만 아는 곰돌이…정체는?2013.06.12
- 대구 패륜남, 노점상 수박을…누리꾼 분노2013.06.12
류시원과 조 씨는 지난해 3월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을 낸 뒤 이혼소송을 진행 중이다. 조 씨는 지난 2월 류시원을 협박·폭행 및 차량 위치 추적장치 부착 혐의로 고소했다.
조 씨의 신상은 이혼소송 소식이 알려진 후 온라인을 통해 유출되기 시작했다. 누리꾼들은 조 씨의 연예계 활동 경력이 알려지자 “류시원의 아내가 조예나였구나”, “일반인인줄 알았더니…”, “황진이 다시 봐야겠다”, “이혼소송이 잘 해결됐으면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