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창업자 저커버그 방한...무슨 일?

일반입력 :2013/06/12 11:55    수정: 2013/06/12 13:32

김효정 기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이달 말 방한한다. 삼성전자 등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와 페이스북 간 협력 방안 논의와 더불어 새 정부의 창조경제와 관련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정보통신기술(ICT) 관련업계에 따르면, 저커버그 CEO가 이달 말 경 우리나라를 방문해 정부 고위 관계자와 국내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 임원진과 만날 계획이다.

아직 저커버그 CEO의 구체적인 방한 일정이나 목적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있는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들과 페이스북 간의 협력 방안 마련이 주된 방한 이유라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관련기사

또한 최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와 래리 페이지 구글 CEO가 방한해 박근혜 대통령을 만난 바 있어, 저커버그 CEO도 청와대에 방문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 셰릴 샌드버그 역시 자신의 저서 '적극적으로 나서라(Lean In)의 한국어 번역판 출간을 기념해 7월 4일 방한할 예정이다. 다만 저커버그와 샌드버그의 일정을 겹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