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탱크 MMO 슈팅 게임 ‘월드 오브 탱크’에 X버전으로 출시되는 가운데, 자세한 게임 시스템과 지원 기능 등이 공개됐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PC 기반 ‘월드 오브 탱크’를 X박스 버전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타이틀명은 ‘월드 오브 탱크: X박스360 에디션’이다.
이 게임은 월드 오브 탱크를 대표하는 특징인 팀 기반의 전략적 플레이와 세계 수백만 X박스 LIVE 이용자들을 위해 편의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서비스를 맡고 워게이밍 웨스트(Wargaming West)가 개발한 이 게임은 X박스360 Live의 골드 및 실버 계정을 가진 게임 이용자라면 누구나 디지털 다운로드가 가능하고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
이 게임은 X박스360의 기술적 역량과 온라인 특성을 잘 활용해 개조된 컨트롤, 자동 대전 방식(matchmaking),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또 경험치와 게임머니의 증가 비율을 높이기 위해 프리미엄 전차, 소모품, 프리미엄 계정을 게임 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월드 오브 탱크: Xbox 360 에디션’의 오픈 베타시에는 미국과 독일 전차가 포함될 예정이다. 워게이밍은 정식 출시 이후 새로운 전차와 새로운 국가의 연구계통도 및 그 밖의 콘텐츠를 추가해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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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키슬리 워게이밍 대표는 “워게이밍은 우리의 게임들을 새로운 플레이어에게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선보이기 위한 방법을 찾는데 늘 고민해 왔다”며 “MS와 협력해 세계 수백만 명의 게임 이용자에게 ‘월드 오브 탱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E3 2013 행사장에는 워게이밍 부스(사우스홀 601번)에는 ‘월드 오브 탱크: Xbox 360 에디션’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연대가 마련될 예정이다. 워게이밍은 ‘월드 오브 탱크: Xbox 360 에디션’의 베타 신청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