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WWDC2013에 참가한 개발자들 사이에서 최고 화제는 단연 맥 프로다. 애플은 새로운 맥 프로를 내놓기 위해 PC를 처음부터 다시 설계했다고 할 정도로 파격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
애플은 10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 2013)에서 2년 만에 데스크톱PC 맥 프로를 공개했다.
행사 현장에서 원통형 모양의 맥 프로가 공개되자 개발자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애플이 더 이상 맥 프로를 만들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어서 놀라움은 한층 배가됐다.
새로운 맥 프로는 새로운 12코어 인텔 제온 프로세서와 고성능 AMD 그래픽카드 2장을 장착해 전작 대비 2배의 성능 향상을 이뤘다. 또한 노트북 하드디스크드라이브 대비 속도가 10배 이상 빠른 PCIe 플래스 스토리지가 탑재됐다. 애플은 새로운 맥 프로가 4K 해상도 화면 출력이 가능할 정도로 강력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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