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7에 내장된 사진과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서도 많은 변화가 이뤄졌다.
애플은 10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스시코에서 세계개발자회의(WWDC 2013)를 열고 새로운 운영체제인 iOS7의 디자인과 기능을 발표했다.
이 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기본 카메라로 사용한다는 점을 감안해 사진과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세심한 기능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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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7의 기본 사진 애플리케이션은 아이포토(iPhoto)와 유사한 그룹핑 기능을 제공해서 사진과 동영상에 적용한다. 사진을 촬영한 시점과 장소별로 자동으로 분류해준다. 매 연도별로 하나의 앨범이 생기고 해당 연도안에서도 특정한 장소나 시점에 따라 사진이 자동으로 분류가 된다.
![](https://image.zdnet.co.kr/2013/06/11/N9EZlNpBFoQkJVqIpoiH.jpg)
아이클라우드 사용자들을 위한 사진 공유 기능인 스트림 기능도 보강됐다. 내가 찍은 사진을 가족이나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스트림에 참여하는 다른 사람들도 쌍방향으로 사진을 공유하거나 코멘트를 달 수 있도록 했다.
![](https://image.zdnet.co.kr/2013/06/11/RjJEaMJ2pxpEWAYCgWw7.jpg)
새롭게 추가된 사진은 모두 자동적으로 각자의 iOS 기기에 업데이트 된다. 아이클라우드를 통해 사진 뿐만 아니라 동영상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밖에 에어드롭,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사진을 공유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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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애플리케이션도 많은 변화가 있엇다. iOS7에는 기존 16:9 비율과 함께 인스타그램용 정사각형(1:1) 촬영모드가 추가됐다.
사진 필터 기능도 접목시켰다. 사진을 촬영하기 전이나 촬영한 후에도 필터를 골라 적용할 수 있으며 이를 다시 원본 사진으로 복원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