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멜로 제작과정'이라는 영상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게시판에는 추수가 끝난 논밭에서 거대 마시멜로처럼 보이는 흰 덩어리를 만드는 농기계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추수 후 볏짚을 말아놓은 덩어리를 하얀 비닐로 포장하는 장면을 보여 준다. 동물 사료로 쓰기 위한 '사일리지'를 만드는 과정이다.
사일리지(silage)는 동물 사료로 쓰기 위해 옥수수, 콩과식물, 목초 등 사료식물을 잘게 썰어 탑 모양의 저장공간에 보관한 사료를 가리키는 용어다. 천이나 포장재로 뭔가를 둘둘 싸는 것이라 '곤포'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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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비닐로 싸인 사일리지의 생김새가 커다란 마시멜로를 닮았기에 누리꾼들이 이를 마시멜로 제작과정이라 부른 것이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건초를 돌돌말아 하얀 천으로 감싸놓으니 대형 마시멜로같다, 재미있다, 도대체 뭘 먹으라는 거야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