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총공세 예고...3방 투자란?

일반입력 :2013/06/10 16:18    수정: 2013/06/10 16:18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새 모바일 게임 시대를 맞아 ‘3방(方) 투자 전략’을 통해 총공세에 나서겠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3방 투자 전략은 ‘게임’ ‘인재’ ‘글로벌 시장’의 3방향에 집중적인 투자를 한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게임 퍼블리싱 사업 강화와 인재 확보,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는 것.

우선 게임빌은 양질의 게임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퍼블리싱부터 유망한 국내∙외 개발사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및 인수까지 다각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또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서 다양한 루트를 통해 적극적인 인재를 영입하고, 인재에 대한 투자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최근 넥슨코리아의 최연소 대표를 역임했던 서원일 부지사장이 미국 법인인 게임빌USA에 새롭게 합류한 것도 이에 대한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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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해외 모바일게임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미주 지역뿐 아니라 일본, 중국, 동남아, 남미 등 전 세계 지역에서 확실한 성과를 내기 위한 적극적인 투자도 진행될 예정이다. 게임빌은 최근 중국 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송병준 게임빌 대표는 “이제 모바일게임 산업은 게임의 중심 축을 이루는 중요한 분야다. 그 어느 때 보다도 ‘게임’ ‘인재’ ‘글로벌 서비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이러한 집중 투자를 바탕으로 게임빌이 신 모바일게임 시대의 패권을 공고히 해 나갈 수 있도록 총공세를 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