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들 사이에서 '파인애플 무한리필' 방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와 블로그를 통해 과육을 다 먹은 파인애플을 다시 길러 '리필'하는 요령이 소개돼 눈길을 끈다.
파인애플 무한리필 방법은 싱싱한 파인애플을 찾아 '꼭지(잎 부분)'를 잘라내는 것으로 시작한다. 자른 꼭지 밑동이 뿌리가 자랄 부분이다. 꼭지를 입구가 좁은 물병에 담아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두면 뿌리가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파인애플 잎에서 뿌리가 자라면 흙이 있는 화분에 옮겨 심는다. 화분도 햇빛이 드는 곳에 두고 기르면 된다. 화분의 흙이 뿌리를 감싸는 공간에 파인애플이 자라게 된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큰 화분으로 옮기라고 알려 준다.
관련기사
- 뭔가 이상한 사진…"유연한 운전자?"2013.06.10
- "마르코, 안시현 폭행" 누구길래…SNS 시끌2013.06.10
- 박인비 LPGA 연장우승…누리꾼 축하세례2013.06.10
- 솔직한 메뉴판…"맛이 궁금해지는"2013.06.10
해당 내용은 유튜브 영상으로도 게재됐다. 이 내용을 접한 한 누리꾼은 개인 블로그에 어릴 때 아버지께서 파인애플 꼭지를 화분에 심으면 열린다고 했다며 심은 건 많았는데 열리지 않아 뻥인 줄 알았다고 썼다.
다른 누리꾼들은 정성과 관심이 있어야 (파인애플 재배가) 가능한 거겠죠, 이렇게 귀엽게 생긴 파인애플을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단 말인가요, 심어봐야겠다…유기농으로 먹을 수 있을지도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