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이상한 사진…"유연한 운전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뭔가 이상한 사진'이 화제다.

10일 국내 블로그와 커뮤니티 사이에는 '뭔가 이상한 사진'이란 제목으로 게시된 이미지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눈에 띄는 첫 번째 사진은 자가용 운전자의 옆모습을 차량 밖에서 찍은 것이다. 사진 속 운전자는 왼팔을 내놓고 오른손으로 운전대를 잡고 있다.

이 사진에서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그 팔이 빠져나온 위치 때문이다. 운전자는 좌석 바로 옆의 앞쪽 창이 아니라 뒷좌석 창문에 팔을 걸치고 있다.

더 자세히 보면 운전자는 좌석 등받이를 한껏 뒤로 젖히고 있는데도 오른손이 운전대에 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모습은 팔다리가 일반인에 비해 훨씬 길다는 인상을 준다.

누리꾼들은 운전자가 정말 유연하거나 차가 이상한 것 같다, 가만히 보면 운전자가 의자를 최대한 뒤로 밀고 팔을 뒷자석에 걸친 듯, 합성 냄새가 난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