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예정보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이 지난 9일 방송사고를 일으켰다.
해당 프로그램은 이날 오후 방송중 배우 성동일의 인터뷰를 내보내고 있었다. 그런데 도중에 갑자기 화면이 검게 변하는 '블랙아웃' 현상을 보였다. 이에 방송은 MC석을 5초간 중계해야 했다.
진행자들은 순간 당황했으나 MC 김국진은 장비 결함으로 사고가 발생했다며 죄송하다고 말했고, 소이현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시청자들 역시 놀라게 해서 죄송하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방송후 트위터 아이디 @0101J********의 누리꾼은 섹션TV 연예통신 방송사고 나서 성동일 인터뷰 중에 까만화면 보이더니 스튜디오 화면으로 넘어갔다며 MBC는 방송사고의 아이콘이냐고 비난했다.
이는 섹션TV가 과거에도 잦은 방송사고로 구설에 올랐던 탓으로 보인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해 8월 하순에도 오디오 관련 문제로 출연자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방송사고를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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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도 트위터 아이디 @bird****의 누리꾼은 참 사고가 많네요라고 평했다.
해당 방송을 진행중이던 MC 김용만과 구은영은 즉시 사과했다. 하지만 이는 같은달 12일에도 섹션TV가 체조선수 양학선의 고향을 자막에 잘못 표기해 비판을 받은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