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4, 새 업데이트 '저장용량 80MB↑'

일반입력 :2013/06/07 09:01    수정: 2013/06/07 13:14

이유혁 기자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4 이용자들이 지금보다 80메가바이트(MB) 더 많은 데이터 저장 공간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IT전문매체 기가옴은 6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갤럭시S4 16GB의 실제 저장용량 확장과 함께 SD카드에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설치 가능토록 업데이트 한다고 보도했다. 갤럭시S4 16GB의 실제 저장용량은 9.15GB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삼성 단말기 커뮤니티 샘모바일은 갤럭시S4가 새로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알렸다. 업데이트 후 갤럭시S4의 실제 저장용량은 9.23GB가 된다. 기존보다 80MB 늘게 된다.

외장메모리 microSD 카드에 앱 설치도 가능해진다. 안드로이드도 이 기능을 지원했었다. 그러나 현재는 제거된 상태다. 삼성은 갤럭시S4에 이를 다시 추가했다. 이용자들은 microSD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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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또다른 기능도 추가된다. HDR 비디오가 지원되고 상태바는 투명해진다. 새로운 카메라 펌웨어도 제공된다.

기가옴은 삼성이 다른 국가에서는 공식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소식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곧 전세계적 업데이트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