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탭3 출시 공식 발표

일반입력 :2013/06/03 18:37    수정: 2013/06/04 08:59

봉성창 기자

출시설이 돌던 갤럭시탭3가 공식화됐다. 8인치와 10.1인치 두 종류로 출시되며, 특히 10.1인치는 가족 전체를 위한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3일 영문 보도자료를 통해 갤럭시탭3 출시를 정식 발표했다. 출시 시기는 이달 초로 정해졌다.

갤럭시탭3은 두 가지 모델이 각각 사양이 다소 다르다. 8인치 제품에는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WXGA(1280X800) 디스플레이, 500만화소 후면 카메라와 4천450mAh 배터리가 탑재됐다. 10.1인치 제품에는 1.6GHz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WXGA(1280X800) 디스플레이, 300만화소 후면 카메라와 6천800mAh 배터리가 탑재됐다.두 모델 모두 130만화소 전면 카메라와 안드로이드 젤리빈(버전 4.2) 운영체제가 채택됐다. 또 챗온이나 삼성허브, 삼성키즈, 삼성앱스 등 기본 소프트웨어가 제공되며, 저장용량에 따라 16GB와 32GB 두 가지 모델을 선보인다.

10.1인치 제품에는 인텔 기반의 AP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가운데, 이 제품을 통해 인텔이 AP 시장에서 활동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지 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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