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이볜 전 타이완 총통이 자살을 시도했지만 미수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타이완 법무부는 3일 천수이볜 전 총통이 2일 저녁 타이완 중부 타이충 교도소 화장실에서 수건을 이용, 자살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의 자살시도는 경비원에게 발견되면서 실패했다.
천수이볜 전 총통은 사건 직후 외상이 없었고, 현재 교도소 구내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기사
- 타이완大 “애플,특허 침해” 제소2013.06.03
- 타이완, 中이어 애플 조사 돌입2013.06.03
- 어머니 생각하며 나무 틀에 철판 두드려 만든 토요타…"시작은 이랬다"2024.11.23
- 윤명진 네오플 대표 "던파 페스티벌 허위 폭발물 신고...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2024.11.23
그는 재임기간인 2000년부터 2008년까지 비자금운용,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20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수감후에도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이를 접한 한 네티즌은 국경을 막론하고 부패와 자살이 만연했다라고 일침을 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