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이볜 전 타이완 총통이 자살을 시도했지만 미수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타이완 법무부는 3일 천수이볜 전 총통이 2일 저녁 타이완 중부 타이충 교도소 화장실에서 수건을 이용, 자살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의 자살시도는 경비원에게 발견되면서 실패했다.
천수이볜 전 총통은 사건 직후 외상이 없었고, 현재 교도소 구내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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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age.zdnet.co.kr/2013/06/03/Wo7mMzzJDjNuJpEME4Vz.jpg)
그는 재임기간인 2000년부터 2008년까지 비자금운용,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20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수감후에도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이를 접한 한 네티즌은 국경을 막론하고 부패와 자살이 만연했다라고 일침을 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