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과학기술분야 36개 정부출연연구기관에 대한 자체평가 결과를 점검하고 적절성을 평가하는 2013년도 기관상위평가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미래부는 35명의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기관상위평가위원회를 구성한다. 위원회는 오는 4일 오후 평가위원회회의를 개최한다.
![](https://image.zdnet.co.kr/2013/04/09/lUVS2KNhujrPt7vYaith.jpg)
올해 평가는 지난해 12월 임무 중심의 기관평가와 평가부담 완화 방안 등을 담아 발표한 ‘2013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등의 성과평가 실시계획’에 따라 추진한다.
상위평가는 자체평가 결과가 ‘임무 중심 기관평가’와 부합 여부와 평가부담의 완화 등 평가지침 준수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 창조경제 기여도가 큰 우수사례 발굴에도 초점을 맞춘다.
관련기사
- 정부, 글로벌 경쟁력 갖춘 기술사 육성한다2013.06.03
- 최문기 미래 “4일 창조경제 전략·과제 발표”2013.06.03
- 미래부, 찾아가는 R&D 설명회 개최2013.06.03
- “은나노 소재로 바이러스, 박테리아 잡는다”2013.06.03
우수사례는 기관 간 융합협동연구, 기술이전 사업화, 창업지원 등의 우수 성과와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기준으로 선정하고 포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평가결과에 따라 기관경상비, 기관장 성과연봉을 차등 지급한다. 우수연구원은 정부 훈 포장을 수여하는 등 평가와 보상 간 연계를 강화한다.
미래부 관계자는 “기관상위평가 결과는 국가과학기술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7월 말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