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아피, 칩 기반 엔드포인트 보안제품 출시

일반입력 :2013/05/31 16:39

손경호 기자

인텔이 인수한 맥아피가 칩 기반 엔드포인트 보안제품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루트킷 보호 기능, 실시간 보안 관리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31일 맥아피는 CPU에 보안기능을 탑재한 '맥아피 컴플리트 엔드포인트 프로텍션 비즈니스 스위트'라는 제품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운영체제(OS)가 실행되기 전에 임시메모리 영역을 통해 악성코드를 실행하는 루트킷을 방지하는 '맥아피 딥디펜더'와 함께 동적 화이트리스트, 위험정보, 실시간 보안 관리 기능을 통합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맥과 리눅스용 모바일 기기에 대해서도 제품을 지원한다.

단일 콘솔 내에서의 관리 범위 확대로 보안 담당자가 보다 능률적인 관리를 할 수 있으며 IT 관리자의 경우 분 단위로 설치 효율성을 확인할 수 있어 시간 단위에 비해 배포가 보다 용이해졌다.

맥아피는 IT관리자 입장에서 분 단위로 설치 효율성을 확인할 수 있어 보안정책의 배포가 쉬워졌다고 밝혔다. 또한 사용자는 적은 시스템 자원을 활용해도 효과적으로 시스템을 보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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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딥디펜더를 포함해 ▲워크플로우 내에서 보안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한 '리얼타임 포 맥아피 ePO' ▲모바일기기관리(MDM) 기능인 '맥아피 EMM' ▲노트북과 PC용 화이트 리스트를 확인해 멀웨어를 차단할 수 있는 '맥아피 애플리케이션 컨트롤 포 PC', 가장 중요한 자산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맥아피 리스크 어드바이저' 등을 통합했다.

캔다스 월레이 맥아피 엔드포인트 보안 부문 수석 부사장은 이 제품은 맥아피의 엔드포인트 보안 제품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며 방어기능과 자동화 성능 등을 개선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