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가수 JYJ의 시아준수(본명 김준수)가 엑스엘게임즈의 온라인 게임 ‘아키에이지’ 열혈 이용자라는 소식이다. 고급 자동차를 소유한 이용자와 다른 이용자의 말다툼 속에 이 같은 추측이 나온 것.
지난 30일 한 커뮤니티를 통해 아키에이지 닉네임 ‘무활’ 이용자가 시아준수라는 주장이 불거졌다.
사연은 이렇다. 무활은 쉽게 구하기 어려운 고가 아이템을 다수 갖춘 것으로 게임 내에서는 상당한 인지도를 자랑한다.
그러나 다른 이용자들에게 “아이템에 비해 캐릭터 조작이 좋지 않다”는 비난을 사자 말싸움으로 번졌고 실제 재산이 어느 정도냐는 언쟁이 오갔다.
이에 무활은 “1년 수익이 70억~80억원이고 고급 외제차 등 실제 재산이 많다”며 파란색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사진과 벤틀리 내부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또 회식비로 78만원 상당을 결제한 내역을 내놓기도 했다.
여기서 무활이 부자냐 아니냐 논쟁은 끝이 나고 불똥은 다른 곳으로 튀었다. 무활이 공개한 사진 속의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는 국내서 유일하게 시아준수가 보유한 차량이란 소식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더불어 무활 이용자가 공개한 사진 속의 글씨 필체가 시아준수의 싸인 필체와 같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관련기사
- 아키에이지, 러시아서 최고작으로 꼽혀2013.05.31
- 엑스엘게임즈, 아키에이지 팬픽 콘테스트2013.05.31
- 아키에이지 게임 의상, 패션쇼 올라2013.05.31
- 아키에이지, PC방 이용자 혜택 강화2013.05.31
논쟁이 예측 못한 방향으로 번지자 무활은 자신이 시아준수가 아니라고 해명하고 나섰다.
시아준수와 같이 한 아이디로 게임을 즐길 뿐이고 시아준수 본인이 아니라고 한 것이다. 그럼에도 현재 무활이 시아준수가 맞다는 주장이 강하게 힘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