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AT&T, LTE 공략 박차…2억명 커버

일반입력 :2013/05/30 15:21

정윤희 기자

AT&T의 LTE 세 확장이 심상찮다. 11개 도시에 LTE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전체 커버리지를 239개 도시로 확대했다.

씨넷은 29일(현지시간) AT&T가 LTE 네트워크가 11개 도시 서비스를 추가하고 미국 내 인구 커버리지 2억명을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새로 서비스를 시작하는 곳은 델 도버, 메릴랜드 래너드타운, 메릴랜드 오션시티 외 8개 지역이다. 시카고, 포닉스, 워싱턴 일대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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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LTE 커버리지도 확장됐다. 현재 AT&T는 239개 지역에 LTE를 서비스 중이다. 인구 커버리지는 최대 2억9천200만명에 달한다. AT&T는 백홀망을 통해 미국 전역 무선 네트워크에 4G HSPA+를 지원한다. 또 선불폰 고객의 약 60%가 4G 이용가능 단말기를 사용 중이다.

AT&T는 내년 말까지 3억명에게 LTE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내세웠다. 가장 공격적으로 LTE를 제공 중인 버라이즌은 지난 1분기 기준으로 약 450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는 약 2억6천만명을 커버하는 것으로 전체 인구 대비 80%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