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게임물관리위원회 설립추진단을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기존 게임물등급위원회를 폐지하고 게임물관리위원회를 신설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 공포에 따른 것이다.
설립추진위원으로는 최규남 제주항공 대표(전 게임산업진흥원장), 김민규 아주대 교수(전 게임물등급위원회 위원), 이헌욱 변호사(현 게임문화재단 이사), 박형준 성신여대 교수(현 한국게임산업협회 자문위원),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관(당연직) 등 5명이 선정됐다. 위촉장은 오는 31일 수여된다.
설립추진단은 올해 11월까지 게임물관리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킬 예정으로 활동하게 된다. 게임물관리위원회 정관 및 규정 작성, 기구 및 직제 구성, 직원채용 등의 업무 수행 후, 법인등기 완료 및 사무 인계가 끝나게 되면 자동으로 해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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