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풀터치 카메라 'NX2000' 출시

일반입력 :2013/05/30 11:06

김희연 기자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대화면 풀터치 스크린이 탑재된 스마트카메라 'NX2000'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제품은 녹화·홈·플레이백 기능의 3개 버튼을 제외하고 후면 전체에 3.7인치(93.8mm) 풀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터치만으로 카메라를 편리하게 조작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NX2000은 2천30만 고화소 APS-C타입 이미지 센서와 고화질 이미지 촬영이 가능한 DRIMeⅣ DSP 칩을 탑재했다. 초당 8매 연속 촬영을 지원하며 감도(ISO) 25600을 지원한다. 또 전문가급 촬영 모드인 '스마트 모드'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 가능하다.

또 근거리무선통신(NFC)과 와이파이를 지원해 스마트폰, 태블릿과 쉽게 연동할 수 있고 촬영과 동시에 사진을 모바일로 전송하는 '오토쉐어' 기능이 탑재됐다. '다이렉트 링크'버튼을 이용하면 주로 사용하는 기능을 바로가기에 지정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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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카메라는 휴대성을 높였다. 무게는 228g, 크기는 가로 11.9cm, 세로 6.45cm며 두께는 3.57cm다.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0-50mm 번들 렌즈를 포함해 74만9천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NX2000은 렌즈교환식 카메라에 익숙하지는 않지만 멋진 사진을 찍고 싶어하는 초·중급자를 위한 미러리스 스마트 카메라라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카메라를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